프놈펜에서 부는 예수동행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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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부는 예수동행운동

민성기 선교사 (엘드림 국제학교)

2010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 인터서브 전문인 선교사로 파송되어 교육 선교단체인 엘드림(EL Dream, ‘하나님의 꿈을 이룩하자’는 우리 선교사역의 명칭)에서 사역하면서 2012년 3월에는 프놈펜 봉제공장 단지의 주거지역에 200평 규모의 2층유치원을 개설했습니다. 처음 입학한 5명의 학생들이 지금의 엘드림 국제학교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이후 학생들이 늘면서 유아원,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로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350명의 학생들로 지난 2017년에는 대지 300평에 5층으로 다시 증축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초등학교(Primary School)가 시작된 2015년부터 학생들의 생활일기를 영어로 작성하게 했습니다. 이 외에도 학교 표어인 “Not for me, for others(공부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자)”는 방침에 따라 공부, 인사, 청소, 취침시간도 잘 지키는 학생으로 양육하기 위해 매일 성경 한 절 암송과 일기장에 그 말씀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당시 인천공항 서점에서 유기성 목사님이 쓰신 영성일기 책을 사서 읽게 되었고, 이후 2018년 3월경 3박 4일 일정으로 안성수양관에서 열리는 제29차 예수동행세미나에 선교사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었고 조장으로 임명되어 그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이 지나 일기책으로 발간한 후, 지금까지 4권, 그리고 오는 12월에 2권을 발간하려고 합니다. 조원의 일기에 아멘과 댓글을 달며 삶을 함께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난 3년 전부터 등록금이 없어 학교에 가질 못하고 홈 스쿨링을 하는 한국인 선교사 자녀(MK)들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주어진 말씀과 생활 중 예수님과 동행한 일들을 일기로 적으며 영어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와 생활, 곧 믿음과 행위를 실천하는 도구가 예수동행일기였습니다. 이를 보고 부모님들 또한 예수동행일기 쓰기에 참여하는 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MK 자녀 첫 졸업생이 한동대학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앞으로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폴 등으로 진출하고, 캄보디아 학생들은 이 나라 명문대학 또는 엘드림에서 운영하는 프놈펜예술대학교를 졸업하여 캄보디아와 전 세계에서 각자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입니다. 또한 예수동행일기는 엘드림 가족 모두에게  삶의 지표가 될 것이라 확신하기에 졸업 후에도 꾸준히 일기를 쓰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저도 선교사들로 이루어진 열방동행방과 증인모임에 조원으로 활동하면서 그 폭이 유럽,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일본, 한국 등으로 넓어졌습니다. 매일 방원들의 일기를 보고 ‘아멘’과 ‘댓글’을 달면서  기도제목도 더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제1차 선교사 온라인 예수동행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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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선교사 온라인 예수동행 세미나

제1차 ‘온라인 선교사 예수동행 세미나’가 지원자 1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과 더 깊이 동행하기 위한 갈망으로 아프리카,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44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쉽지 않은 훈련입니다. 그러나 줌을 이용,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훈련이기에 선교사들만이 누릴 수 있는 예수님과의 행복한 동행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1,2차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차는 지난 6월 29-30일 진행되었으며, 2차는 오는 7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의는 스마트 폰 또는 PC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청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디모데전서 6:7) 이것이 선교사의 삶이라 생각합니다. 선교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의 부르심이기에 더욱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7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173명의 선교사는 현재의 삶 속에서 다가오는 장애물들을 뛰어넘어, 변화된 선교사의 삶을 고백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4기 온라인 평신도 예수동행일기 제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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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거룩함으로 삶이 변해갑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골3:23>

위드 지저스 미니스트리(위지엠)가 주관하는 제4기 온라인 평신도 예수동행 제자훈련 세미나가 지난 5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6주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유기성 목사 저서인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과 ‘예수동행일기’ 교재를 사용하여 교재강의, 주제 나눔, 예수동행일기 쓰기 실습으로 진행되었고 321명의 평신도 훈련생과 37명의 조장(방장), 총 358명이 참가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제자로서의 삶을 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은 영성훈련입니다. 예수님의 사람 저자인 유기성 목사는 칼럼에서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을 수료했다고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며 살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도 그들은 여전히 약했고, 두려웠고, 외로웠고, 실수했고, 다투기도 했습니다. 제자들 역시 육체를 가진 우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히 달랐습니다. 이유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친밀한 동행은 얼마나 했습니까?” 라는 질문에는 대답하기 힘든 이들이 많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시작했다면 이제부터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친밀함은 꾸준히 동행함으로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예수님과 꾸준히 동행하기 위해서는 매일 말씀과 기도, 그리고 예수동행 일기로 훈련해야 합니다. 이미 많은 훈련생들은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고 동행하는 삶을 고백하는 동행일기를 매일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질그릇 같은 존재였지만 보배이신 주 예수님께서 그들 안에 계셨고 동행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 된 자로 살았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 수 있었습니다.

6주간의 세미나 전 과정을 마친 358명의 훈련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전신갑주를 입어 하나님께서 주목하시고 쓰시기에 합당한 ‘예수님의 사람 제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온라인 목회자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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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목회자 아카데미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Hebrews 12:2

총 60명의 신청자로 예수님과의 동행을 목표로 하는 목회자 온라인 아카데미가 4월 29일부터 5월 20까지 총 4주간 매주 목요일 2:00pm-4:30pm 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모여서 진행하면 이틀 정도에 완성할 수 있지만, 4주의 여유있는 과정을 통해 지난 목회의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자훈련, 예수동행 일기, 말씀기도, 목회행정과 철학의 네 가지 주제로 주 1회, 4주에 걸친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목회에 필요한 부분을 세밀히 검토하고 적용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이 과정의 목표는 먼저 목회자 자신이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며 목회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한 가지 훈련 방법으로 참가자 전원은 나눔방을 개설하여 30일 동안(영상훈련은 5월 28일까지) 매일 아침 업로드되는 영상 시청 후 저녁에 예수동행 일기를 쓰고 나누었습니다.

첫 강의를 맡은 강사 유 기성 목사는,“현재 많은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이 탈진과 무기력에 빠져 좌절하고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는 선교나 목회의 일이 자신의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우리 사역이 근본적으로 주 예수님의 이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 우리 자신이 사역 하지않고 주님께서 사역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2장 2절의 말씀을 NIV성경에서는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라고 번역했음을 이야기하며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목회의 시작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으로 신앙생활의 문제는 은혜가 없어서가 아니라 받은 말씀, 기도, 묵상등을 통해 받은 은헤를 다 잊고 살아가는 것임을 함께 인정하며, 받은 은혜를 예수동행일기‘라는 그릇에 담아 잊지않는 것이 중요함을 배우고 실습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예수동행 운동을 동참하는 파트너스 교회는 총 50개 교회이며 이번 훈련을 마치고 새롭게 파트너스 교회로 함께 하기를 원하는 교회들는 지금 신청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교회들이 예수님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함께 동역하기를 기도합니다.

WJP(위지엠파트너스) 전국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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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P(위드지저스 파트너스교회) 전국모임

WJP(위드 지저스 파트너스 교회) 전국 모임이 지난 4월 22일(목) 오후 3시~오후 5시까지 2시간동안 1·2부로 나누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홍정호 목사의 찬양인도, 김승회 목사의 기도에 이어 신규지역인 남부서지역과 해외지부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어 간증 및 사례발표와 유기성 목사의 비전 나눔, 국내외 지역대표들의 현황 및 사역 보고를 들었습니다. 보고를 통해 다시 한번 나눔 방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각 지역별 나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국내외 지역 대표들은 사역 현장 소식을 함께 나누면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날 새롭게 구성된 남서부지역의 대표인 여수 성동교회 김현우 목사는 남부지역의 확장 소식을 전해주어 예수동행운동의 활기찬 한해의 시작을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탈리아 밀라노, 인도네시아, 호주 그리고 대만지역의 위지엠 사역의 현장 소식을 들을 수 있어 감동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 어려운 상태에서 목회 방향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에 초점을 두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모일 수 없는 환경에서도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할 수 있는 길은 ‘예수동행운동’ 이라는 것을 모두가 깊이 인식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면서 위지엠 파트너스 교회의 사역 방향은 ‘24시간 예수님과 친밀한 동행’으로 목회를 이끌어 가야 함을 공감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유기성 목사는 ‘새로운 온라인 시대의 예수동행운동’이라는 주제의 비전 나눔에서, “이제 교회는 목사 중심인 아닌,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교회 안에 있는 교인의 수가 아닌, 진짜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는 교인의 수가 몇 명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모임은 각 지역 대표 50여 명이 중심이 되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는데, 현재 파트너스 교회는 국내외 6개 지역, 45개의 교회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더 많은 교회들이 파트너스 교회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21년 계획과 사역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어려워지는 목회 상황을 함께 기도하면서 극복해 나가기로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훈련하는 예수동행운동을 더 많은 파트너스 교회들과 함께 펼쳐나간다면, 우리 모두가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라고 고백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위지엠 자원봉자사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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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가진 사명을 받은 자들…

4월 위지엠 정기 모임을 지난 4월3일 토 오후 3시 위지엠 컨퍼런스홀 및 줌으로 가졌습니다.

하늘 문을 여는 찬양을 시작으로 중보기도 와 최유자 권사(주님께 미친 사람), 양남준 권사(세상 것들을 끊어 버림)의 은혜로운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홍정호 목사는‘생명과 사명’을 주제로 –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의 말씀을 중심으로

“십자가의 능력이 새 생명을 줍니다. 하지만 중생했다고 바로 삶이 변하지 않습니다. 생명이 가져다주는 것 두 가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인간의 형상 회복입니다.
생명을 받은 사람에게는 사명이 있고, 그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2015년 30여명을 시작으로 주님과의 동행이 너무 좋아서 모인 위지엠 봉사자들은 그 행복한 동행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는 사명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생명을 가진 사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라고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다음으로 아래 7개의 팀장을 중심으로 팀 사역보고 및 소개가 있었습니다.

1. 나눔방 바나바팀 김현희 권사 : 현 62분의 바나바팀장님. 4월에 4회 기도모임 예정
2. 컨텐츠팀(SNS) 김진영 집사 : 24시간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젊은 층들에게 많이 알리기 원.
3. 편지 저널팀 한혜경 집사 : 6월 발간예정 저널기획회의 중
4. 개발팀 이경옥 집사 : 오류 없는 디자인 변화 작업이 되길 기도 부탁
5. 후원팀장 김교연 집사 : 동행일기 서버가 잘 운영되기 위해선 적극적인 후원 필요함.
6. 중보 기도팀 윤여옥 권사 : 정기 기도모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참여는 팀장에게 문의.
7. 직장 사역팀 조성민 집사 : Working With JESUS 이 운동이 직장인뿐 아니라 평신도들에게 확산되길 바람

신규 파트너스교회 방문 및 일일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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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수)부터 25일(목)까지 평택, 안성, 대구에 있는 특별한 교회들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바로 2021년 신규 파트너스교회를 방문하는 일정이었는데요. 화창한 날씨에 좋은 목사님들을 뵌다니 설레는 마음을 갖고 출발하였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 유난히 차가 떨려서 이것저것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이상을 찾지 못하여, 차가 오래되니 그렇겠지 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처음 방문한 교회는 교회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넘치는 교회 윤현철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평일 오전은 카페에 계신다고 하는 말씀을 듣고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커피향이 향긋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어서 젊은 목사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얼마나 반갑게 맞아주시던지, 나중에는 카페에서 나가기가 싫을 정도로 깊은 은혜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24시간 주님과 동행을 갈망하는 목사님의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큰 힘을 얻는 시간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멀지 않은 지역에 계신 평택 성문교회 천종민 목사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고즈막한 언덕 위에 배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전원교회였지만, 그 크기가 학교처럼 커서 놀랐습니다. 목사님을 목회자 아카데미에서 영상으로 처음 뵈었는데, 좋은 인상과 훈련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신 것을 생각하며, 실제로 찾아뵈니 그 반가움이 더 컸습니다. 대화를 하며 목사님의 영성에 대한 깊이를 느끼게 되고, 예수님과 동행에 힘쓰시는 지난 시간들을 들으니 많은 것은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아주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으로 아쉽게 인사를 드리고 대구로 출발하였습니다.

한겨울이라 일찍 해가 진 탓에 어두운 길을 달려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대구 벧엘교회에 들어서니 달려온 어두운 길이 밝아지듯 한상규 목사님께서 밝고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직접 내려주신 차를 마시니 몸과 마음이 녹으며, 나누는 대화는 참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일일 세미나에는 코로나로 많은 성도님들이 오지 못하셨고, 저녁 수요예배 시간에 진행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스크 너머로 보이는 눈빛이 진지하고 은혜가 있으셨습니다. 대구 벧엘교회에서 곧 진행될 30일 동행훈련에 앞서 진행되는 세미나이니만큼,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관심에 진행팀이 은혜를 누리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날 언제 뵈어도 반가운 칠성교회 한화섭 목사님을 뵙고 인사를 드린 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출발을 하였습니다.

복귀하는 고속도로에서 옆의 차가 손짓으로 타이어가 펑크 난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갓길에 급하게 차를 세우고 확인하니 타이어가 주저앉아 심하게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응급출동한 직원께서 타이어에 박힌 나사를 보여주시며, 타이어 파손이 오래된 것을 확인해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부터 차가 흔들렸던 것이, 출발할 때부터 타이어에 나사가 박혀서 그런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좋은 만남을 통해 큰 은혜를 누리게 하시고, 긴박한 상황 가운데서도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사랑에 감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순간도 주님의 이끄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익하고 무지한 존재인 것은 깨달으며,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이 더 유익하게 다가오는 사간이었습니다,

‣ 탐방 및 세미나 진행
– 홍정호 목사, 구형선 전도사

‣ 탐방교회
– 성남 넘치는교회 윤현철 목사님 – 평택 성문교회 천종민 목사님
– 대구 벧엘교회 한상규 목사님 – 대구 칠성교회 한화섭 목사님

지구촌 사역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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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역
인도네시아

2021년 인도네시아 예수 동행 여정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도네시아에도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일상으로의 복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는 있으나 매일 수천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아직은 쉽지 않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기를 간절히 갈망하는 영혼들을 계속해서 만나게 하시고 섬기게 하심이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2020년 5월 위지엠 인도네시아팀이 공식적으로 출범한 이후 비록 소규모로 진행된 훈련이기는 하나 온오프라인으로 인도네시아 목회자들에게 주 예수님과 동행하는 운동을 나누고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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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1년 1월과 2월에는 인도네시아의 3개 도시(족자카르타, 발리, 수라바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예수동행일기 미니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레오선교사(위지엠 인도네시아 지역 대표, 예수동행교회 파송) 가족은 3,500 여 km를 직접 차로 달려 현장에서 진행과 강의로 섬겼고, 안동주선교사와 에벤목사(인도네시아 감리교회 2연회 청년연합회 담당목사, 2020년 예수동행일기 훈련), 그리고 김승회목사와 에스더전도사(위지엠 본부)도 온라인 강의로 함께 섬겨 주었습니다.

비록, 열악한 인터넷 상황과 제한된 장비로 인해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폭우를 뚫고 먼길을 달려와 참석한 청년 대학생들, 평신도 복음 전도자들의 뜨거운 찬양과 간절한 기도를 보며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이 땅 인도네시아 가운데 주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자들을 얼마나 일으키시길 간절히 바라시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작고 초라한 불꽃일지 모르나 이 소중한 불길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불타오를 수 있도록, 그리하여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이 주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행복한 삶을 누려갈 수 있도록 우리 위지엠 인도네시아 팀은 계속해서 기도하고, 동행의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1. 족자카르타(Jogjakarta)  동행일기 세미나
2021년 1월 18일(월)-20일(수) 저녁 6:00-10:00
젊은이, 대학생 20 여명

1. 발리(Bali) 동행일기 세미나
2021년 1월 24일(주일), 26일(화) 오전 8:00 – 오후 8:00
대학생, 평신도 복음 전도자 35 여명

1. 수라바야 동행일기 세미나
2021년 2월 6일(토) 오후 6:00 -7일(주일) 오후 8:00
YWAM 수라바야 베이스 스탭 및 훈련생 25 여명

온라인 목회자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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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개 컨텐츠, 제자훈련과 예수동행일기 영상강좌 개설…최대 수백명 동시 수강 가능 With Jesus Ministry(위지엠)가 오는 11월 16일(월)~12월 12일(토)까지 4주간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온라인 목회자 예수동행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여섯 번으로 예정되었던 본 세미나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한 번만 진행되었고, 다섯 번의 세미나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예수동행운동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플랫폼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했습니다. 위지엠에서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두 달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과 “예수동행일기” 훈련에 관심있는 목회자, 사모, 사역자를 대상으로 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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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평신도 제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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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um leap 퀀텀 리프, 대나무같은 성장을 기대하며……제 2기 평신도 온라인 예수동행일기 제자훈련이 6주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치고 11월 21일 수료했습니다. 유 기성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느 누구도 우리 안에 들어올 수 없지만 주님은 우리 안에 오셨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안에 계시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동행일기를 쓸까 말까 고민없이 퇴로를 차단하면 갈등없이 마음이 편합니다. 퇴로를 차단하고 꾸준히 주님과 동행하는 자 만이 누리는 진정한 기쁨을 함께 누리기를 기대합니다.” 라며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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